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가 있었다.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챔피언스리그 레알과의 16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음바페는 선발로 출전해 경기 내내 레알의 골문을 두드리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직전엔 수비수 두 

명 사이를 절묘하게 돌파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렇게 탄탄하던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도 막을 수 없었다.

유독 UCL 무대에 강한 음바페. 이번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52경기에서 5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확한 세부 스탯은 52경기 32골 20도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도 아닌 음바페가 PSG의 선전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음바페는 이미 10대의 나이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어린 나이에도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큰 경기에서도 누구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레알이 음바페를 노리는 건 당연했다.

레알은 패배했지만 음바페의 활약이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PSG가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이미 축구계에선 음바페의 레알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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