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급을 상대할 수 있는 국내 선발투수인데, 가치가 있죠. 이제 2년째네요."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15일 마산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지켜보다 좌완 에이스
구창모(25) 이야기를 꺼냈다. 구창모는 2020년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뒤로 자취를 감췄다.
그해 후반기 시작과 함께 왼팔 피로골절로 고생한 여파였다. 이후 통증이 잡히지 않아 재활을 하다
말기를 반복하다 지난해 7월 말 왼쪽 척골 피로골절 판고정수술을 받으면서 복귀를 단념했다.
1년을 푹 쉰 구창모는 현재 C팀(퓨처스팀)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일요일(13일)에
(구)창모가 50m 거리에서 공을 던졌다. 직접 봤을 때는 아무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던지고 있다.
팔을 높게 해서 붕붕 던지는 게 아니라 짧은 거리에서도 빠르게 던지고
있어서 지금은 정상적인 투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대로 순조롭게 재활을 이어 가면 3월 중순쯤에는 실전 투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감독은 "문제가 없으면 3월 중순에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라이브 피칭을 진행한다.
그러면 경기 일정이 나올 것 같다.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지금은 3월 17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에 등판하면 조금씩 단계가 좁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창모를 간절히 기다린 이유는 간단하다. 2020년 전반기를 장악한 왼손 에이스를 잊을 수 없어서다.
구창모는 13경기에서 9승, 97이닝, 99탈삼진, 평균자책점 1.55로 맹활약하며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2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한국시리즈에 맞춰 돌아와
2경기 1승1패, 13이닝,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 감독은 "이제 2년째다. '구창모 부상이 어떻냐'가 아니라 '경기 내용이 어떻냐'고 물어보는 단계로 가야 한다.
에이스급을 상대할 수 있는 국내 선발인데, 가치가 있다. 창모가 돌아오면 본인도,
팀도 큰 힘이 된다"며 국내 에이스의 귀환을 간절히 바랐다.
구창모가 돌아오기 전까지 버틸 선발진은 충분하다. 외국인 원투펀치 드류 루친스키와 웨스 파슨스가 버티고 있고,
국내 선발진은 신민혁, 송명기, 이재학이 준비하고 있다. 구창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신민혁과 송명기가
10승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로 성장했고, 2019년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이재학은 지난해 후반기
12경기에서 5승4패, 61⅔이닝,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NC는 지난해 7위(67승68패9무)에 그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긴 뒤 공격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FA 시장에서 외야수 박건우(6년 100억원)와 손아섭(4년 64억원)을 영입했고, 트레이드로 심창민을 데려오며 필승조
카드를 늘렸다. KIA 타이거즈로 FA 이적한 나성범의 보상선수로 구위가 좋은 좌완 하준영을 데려오며 불펜 뎁스를 더더욱
두껍게 했다. 여기에 구창모까지 가세하면 다시 한번 정상을 노리는 NC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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