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2시즌 승격을 위해 다시 뛴다.
서울 이랜드는 개막을 앞두고 제주도 서귀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승격 의지를 강하게 보인
서울 이랜드는 이번 이적 시장 K리그2 팀 중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말 그대로 '폭풍 영입'을 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서울 이랜드는 아르헨티나 듀오 펠리페 까데나시와 마우리시오
아센호를 영입해 파괴력을 배가한다는 심산이다.
까데나시는 191cm의 우월한 피지컬을 가진 공격수로 정통 스트라이커다. 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며,
날카로운 왼발 슈팅력이 장점이다. 아센호는 단단한 피지컬에 전진성과 드리블 능력을 갖춘 자원이다.
공격적인 패스와 슈팅 모두 강점인 선수로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다.
둘은 각각 '9번, 10번'을 달고 피치를 누빌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가 까데나시와 아센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까데나시, 아센호와 일문 일답.
-한국 와서 적응은 잘하고 있는지?
까데나시 :잘하고 있다. 한국에 온 지 거의 한 달이 다 돼 가는데 음식과
한국 문화에도 적응을 빨리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
아센호 : 아르헨티나와 다른 점이 많아서 적응하는 데 조금 시간은 걸리고 있다. 하지만 주변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있어 잘 적응하고 있다. 환경도 그렇고 모든 부분이 좋아 한국에 온 걸 기쁘게 생각한다.
-훈련하고 있는 곳이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섬 관광지다. 어떤 거 같나.
까데나시 : 숙소 주변을 보면서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팀 훈련이 계속 진행되고 밖에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아쉽게도 제주라는 곳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여름에 다시 한번 와서 그때 제대로 여행을 한번 해보고 싶다.
아센호 : 훈련때문에 밖에 많이 못 나가긴 했지만, 너무 예쁜 섬인 것 같다. 풍경이 아름답다.
제주도에 와서 처음으로 한라봉이라는 걸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다.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리고 자가격리가 끝나고 구단 직원들과 불고기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웃음)
-지금까지 느끼기에 서울 이랜드라는 팀은 어떤가.
까데나시 : 내가 느끼기에 모든 게 다 좋다. 특히 이제 팀원들 모두가 뚜렷한 목표를 갖고서 훈련에
임하고 있어 그 부분이 상당히 보기 좋다. 나도 다른 선수들처럼 열심히 훈련해서 얼른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고 싶다. 좋은 모습을 보여 그 목표에 도움을 주고 싶다.
아센호 : 한국에 온 순간부터 구단에서 정말 많은 케어를 해줬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구단 시스템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또 사람들도 다 너무 좋고 목표하는 바가 뚜렷하다. 아무래도 짧은 시간이다 보니까
자세히는 말 못하겠지만, 팀이 지금 목표하고 있는 거를 이루기 위해서 나도 최선을 다하고 싶고 도움이 되고 싶다.
-정정용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어떤지?
까데나시 :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들이 훈련하는 방식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인 것 같다.
세세하게 잘 요구해주시는데, 그 부분 빨리 받아들이고 보여드리고 싶다.
아센호 : 상당히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신다. 훈련장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해 주시고
좋은 전술로 우리 선수들을 이끌어주신다. 배울 점이 많아 좋고 다들 너무 잘해주신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둘이 원래 좀 친분이 있는가.
까데나시 : 이름만 들어봤었다. 아르헨티나에서 같은 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만나보고 이야기 나눈 건 한국 와서 처음이다.
아센호 : 한국 오기 전까지는 사실 잘 모르는 사이였다. 같은 리그에서 뛰었기에 이름만 아는 정도였다.
하지만 한국 와서 많이 친해졌고 정말 많이 의지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로 혼자 타지에
오면 적응하는 데 많이 힘든데, 다행히 같이 와서 많은 힘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에는 스타 선수들이 많다. 어렸을 때 보고 자랐던 선수나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가.
까데나시 : 맞다. 아르헨티나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닮고 싶은 특정 선수는 따로 없다.
플레이적인 부분때문에 폴란드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선수를 좋아한다.
아센호 : 3명이 있다. 우선 제일 존경하는 선수는 리오넬 메시다.
그리고 후안 로만 리켈메와 카를로스 테베즈 두 선수도 너무 좋아한다.
리켈메와 테베즈는 상대 팀으로 뛸 기회가 있었다. 실제로 경기장에서 마주쳤을 때 깊은 인상이 남아
더더욱 좋아하고 존경하게 됐다. 리켈메는 멋진 기술적인 플레이를 보여줘 인상 깊었고, 테베즈는
기술적인 면은 워낙 당연한 거고 그가 팀을 이끄는 리더십에 있어 많은 감명을 받았다.
(Q. 한국 선수 중 알고 있는 선수가 있나.)
SON,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다. 그의 공격 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하고 플레이적으로 존경한다.
-현재 몸 컨디션은 어떤가.
까데나시 : 좋다. 지금 계속해서 더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온전히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컨디션은 아닌 것 같다. 얼른 더 적응하고 훈련해서 빨리 경기 뛰는 모습 보여주겠다.
아센호 :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경기에 바로 임할 수 있는 컨디션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훈련을 계속 진행하면서 좋아지고 있다. 곧 있으면 이제 100%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올 시즌 목표하는 공격 포인트 개수는?
까데나시 : 원래 따로 공격 포인트 개수를 설정해두지 않는다. 내가 가진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해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는 게 내 목표다. 어떻게든 많이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아센호 : 나도 정확하게 어떤 개수로 정해놓은 건 없다. 단지 팀이
목표하는 성적에 있어서 필요한 만큼은 꼭 하고 싶다.
-팬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어필한다면?
까데나시 : 나의 제일 큰 장점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마무리하는 능력이다.
이걸 바탕으로 이랜드에서 골을 많이 넣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기대해주길 바란다.
아센호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와 같은 레벨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다. 그런 플레이 하는 걸 좋아한다. 공격 상황에서 최대한 많이 관여하고
직접 드리블해서 볼을 끌고 가는걸 좋아한다. 다양한 공격 기회를 만들어보겠다.
-까데나시, 시그니처 세리머니가 있다고 들었는데.
맞다. 항상 해오던 두 가지 세리머니가 있다. 하나는 T자 세레머니로 나의 아들을 위한 세레머니다.
아들 이름에 T가 들어가 그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거다. 다른 하나는 하트 세레머니인데 이건 아내에게 바치는 세레머니다.
-본명이 펠리페 까데나시인데, 사실 K리그에도 펠리페(광주FC) 선수가 있었다.
2019년 득점왕에도 올랐던 선수다. 알고 있는지?
잘 모른다. 그렇지만 나도 득점왕에 도전해보고 싶긴 하다.
-아센호,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 둘 다 소화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둘 중 본인이 좀 더 선호하는 포지션은?
사실 공격적인 포지션은 어디든 다 좋아해서 하나를 고를 수 없다
. 그저 골을 많이 넣고 싶을 뿐이다.
-까데나시와 각각 등번호 9번, 10번을 받았는데 어떤가.
사실 번호에 크게 의미부여 하는 편은 아니다. 여태까지 많은 번호를
사용했기 때문에 특별히 10번을 받았다고 해서 다르게 생각하진 않는다.
까데나시와 한국 와서 얘기했던 거는 서로 최대한 골을 많이 넣어 득점왕에 도전해보자 했다.
격리하느라 정식 훈련은 많이 못 했지만, 까데나시와 대화도 잘 통하고 잘 맞아
경기장 안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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