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와 유럽의 DP월드투어에 대항할 목적으로 창설하는
‘슈퍼골프리그’가 17명의 선수와 계약했다고 주장했다.
4시즌째 PGA 투어에서 뛰는 크레이머 히콕(미국)은 최근 스트라피프쇼 팟캐스트 출연해
“이미 17명이 계약했고, 누구인지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거물급 선수가 많다”고 했다고 미국 골프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16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어 그는 “1년에 컷오프 없는 대회 12~14개로 치러지며 10개 대회는 미국에서 열린다.
또 출전 선수는 40명뿐이며 엄청난 계약금을 준다.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으며
거물급 선수 여럿이 슈퍼골프리그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히코크는 그들을 향해 “돈에 굶주렸다”고 표현한 뒤 “PGA 투어는 우리에게 꿈을 꿀 수 있고
풍족한 삶을 살 수 있게 판을 깔아줬다. 그런 투어에 감사해야 한다”면서 “돈을 더 벌자고 슈퍼골프리그로
가는 건은 욕심인 것 같다. 만약 슈퍼골프리그에 돈줄이 말라버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슈퍼골프리그 이적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히코크는 올해 PGA 투어 4년 차를 맞은 신예다. 2018~2019시즌부터 투어
출전권을 받아 뛰면서 4시즌 동안 250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앞서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대회 기간 많은
PGA 선수들이 슈퍼골프리그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당시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 필 미켈슨(이상 미국), 리 웨스트우드,
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은 슈퍼골프리그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모리카와는 이날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서 “PGA 투어만 생각하고
살아왔다”며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내 목표는 타이거 우즈의 기록을 깨는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카와는 2018~2019시즌 비회원으로 PGA 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PGA챔피언십과 디오픈 등 두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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