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연승을 달렸다.
박찬희의 공백을 메운 신예 장신가드 이준희(22, DB)의 활약이 빛났다.
DB는 지난 6일 현대모비스를 79-68로 이겼고, 8일 KT를 92-84로 잡았다.
DB는 12일 원주에서 오리온까지 76-68로 물리쳤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DB는 14일 창원에서
외국선수 두 명이 모두 빠진 어려운 상황에서 홈팀 LG에게 77-82로 석패를 당했다.
19승23패로 LG와 공동 6위인 DB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2년차 가드인 이준희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올 시즌 이준희는 경기당 16분 29초를 뛰면서 6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신인 때 기록을 모두 넘었다. 전통적인 기록으로는 그의 활약상을 가늠하기 어렵다.
192cm의 장신에 운동능력까지 좋은 이준희는 특히 수비에서 존재감이 대단하다.
이상범 감독은 이준희에게 상대 에이스 봉쇄의 특명을 내렸다. 박찬희의 결장 속에 이준희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이준희는 12일 오리온전에서 ‘이대성 스토퍼’로 나섰다. 이대성이 21점을 넣었지만 이준희의 끈질긴
수비에 막힌 장면도 여러번 있었다. 이대성이 그 전 경기에서 무려 개인최다 37점을 넣었던 선수임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수비였다. 이준희는 LG전에서 14점을 올리며 허웅(32점)을 돕는 공격력도 자랑했다.
이준희는 “공격에서 (허)웅이 형이라는 확실한 공격수가 있다. 나는 팀의 스페이싱을 잡아주면서 맞춰서 하고 있다.
웅이 형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수비도 더 유지하면서 좋아져야 한다”고 자평했다.
박찬희의 공백으로 이준희의 비중이 커졌다. 1번 역할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수비에서 누구를 막든 자신 있다.
볼핸들링과 웅이 형을 살려주는 패스는 어느 정도 수행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대성은 비시즌 이준희와 함께 운동을 했던 사이다. 같은 장신가드로서 보고 배울 점이 많다.
이준희는 “대성이 형은 워낙 잘하는 형이다. 가드인데 신체조건이 너무 좋다. 막아보면 힘과 스피드,
볼핸들링 등 다방면에서 좋다. 대성이 형이 내가 부족한 슈팅이나 경험을 다 갖고 있다. 매치업해보니 확실히 배울 점이 많다.
제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훈련을 많이 하신다. 어떤 방향으로 훈련하는지 보면서 많이 배운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중앙대를 2학년만 마치고 일찍 프로에 뛰어든 이준희는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다.
그는 “프로에서 2년이란 시간 동안 많이 배웠다. 더 잘 올라갈 수 있다. 얼리의 선택에 후회는 없다.
부모님에게 용돈을 많이 드리지 못하지만 내가 돈을 버는 것에 대해 뿌듯해하신다.
앞으로 내가 잘하는 부분을 더 발전시켜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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