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오늘의 씬스틸러 4쿼터 쏠쏠한 활약 이현석 언젠가 기회가 온다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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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오늘의 씬스틸러 4쿼터 쏠쏠한 활약 이현석 언젠가 기회가 온다 생각했어

토쟁이티비 0 684 2022.02.16 10:54

이현석은 굴러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서울 SK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6-70으로 꺾었다. 15연승을 기록한 SK는 33승 8패로 굳건히 1위를 유지했다.


SK는 김선형(186cm, G)의 결장한 경기들에서 최원혁(183cm, G), 오재현(186cm, G), 이현석(190cm, G)을

 가드진에 전면 배치하면서 그의 공백을 메웠다. 그들 덕에 SK는 세 경기 평균 68.6점으로 짠물 수비를 보였다.


특히, 이현석은 공격에서까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한국가스공사전

 14점에 이어 이날 경기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했다.


1쿼터, 서명진(187cm, G)과 이현민(173cm, G)을 밀착 마크하며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였다. 그의 수비 탓에, 두 선수는 실책 3개를 범했다.


전반전까지 무득점에 그친 이현석은 3쿼터 시작 후 공격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냈다. 

베이스 라인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득점과 함께 지역방어를 깨는 3점을 터트렸다.


3쿼터 활약은 4쿼터까지 이어졌다. 하이 포스트에서 자밀 워니(199cm, C)의 패스를 받아 지역방어의 취약점인 

오른쪽 사이드에서 3점을 기록했다. 또한,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도 눈에 띄었다. 현대모비스의 장신 숲을

 뚫어내고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풋백 득점을 성공했다. 그의 득점으로 SK는 74-66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이날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이)현석이가 고비 때마다 잘해줬다. 수비도 잘해줬다. 

공수에서 김선형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며 선수들 중 유일하게 이현석만 칭찬했다.


이현석은 “초반부터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승리했기에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선형이형한테 파생되는 공격이 많아서 경기 초반 우왕좌왕했다. 실책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이 패스를 빨리 주면서 끌지 말라고 했다. 비 시즌부터 그런 연습을 했다. 

그때 생각이 나면서 다시 할 수 있다고 느꼈다. (최)부경이형이나 (최)준용이가 옆에서 많이 북돋아 준다.

 자신감을 많이 줬다. 그래서 잘 풀렸다”며 비 시즌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전에 싫은 소리도 했지만, 쉽사리

 잡히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다소 어수선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석은 “코로나로 인해 분위기가 휘청거린 점은 있다. 훈련부터 걱정했다. 몸 풀 때부터 마스크를 썼다. 

생소했다. 이상하게 유독 그랬다. 그래서 평소보다 호통을 치신 것 같다”며 코로나의 영향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안영준은 12일 한국가스공사전 후 이현석에 관해 “(이)현석이형도 항상 열심히 한다. 나이가 많지만,

 수비부터 열심히 하고 한 발짝 더 뛴다. 수비 능력도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말을 들은 이현석은 “(안)영준이가 말해줘서 고맙다. 사실 그렇게 생각 안 하는 

줄 알았다(웃음). 캡처까지 했다”며 안영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안영준에 관해 묻자 이현석은 “영준이가 나이는 어리지만, 배울 점이 많다. 몸 관리를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미스를 해도 금방 잊는 스타일이다. 저러한 마인드를 갖고 경기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의지가 많이 된다. 

같이 소통하다 보니 나를 믿고 있다고 생각한다. 준용이도 그런 말 되게 많이 한다. 오히려 긴장이 풀린다.

 시합에 집중할 수 있다”며 팀 동료로서 안영준은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현석은 최근 세 경기에서 3점 5개를 터트리며 물오른 슛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이현석은 “시즌 초반 

슛 연습을 많이 했지만, 실력이 나오지 않아 답답했다. 심리 상담도 했다. 지금은 안 돼도 시즌은 길고 계속 

못 넣으라는 법은 없다.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고 생각했다. 도움 되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밝게 하려고 했다. 

하던 대로 했다“며 멘탈을 다시 잡으면서 슛 감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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