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전력분석 ⑩ 성남, 올 시즌은 하위권에서 벗어날지 관심
지난 두 시즌동안 치열한 강등경쟁 끝에 살아남은 성남FC가 올해는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까.
김남일 감독 3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성남은 성남 축구센터 입주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시즌이란 점에서 의미 있는 시즌이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후원금 논란 등에 휘말리며 뒤숭숭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성남이 어려움을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두 시즌 연속 같은 패턴으로 잔류한 성남
2019 시즌 3년만에 K리그 1으로 돌아온 성남은 12승 9무 17패의 성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성남의 득점은 30점에 불과했지만 40실점의 안정적인 수비가 잔류의
원동력이었다(성남은 2019시즌 팀 최소실점 4위에 올랐다).
그렇게 잔류에 성공하며 1차 목표를 달성한 성남은 한 시즌만에 남기일 감독과 결별하고
김남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남일 감독은 그 해 초보 감독이란 타이틀을 달고 우여곡절을 겪었음에도 잔류에 성공하며
다음시즌을 보장받았고 지난시즌에도 치열한 생존경쟁끝에 잔류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과정을 들여다보면 아쉬움이 남는 건 분명했다. 첫번째 시즌엔 한 달동안 순항했지만
이후 본격적인 내리막길을 걸으며 인천 유나이티드에 0대 6 대패를 기록하는 등 치욕을 맛보기도 했다.
리그 성적만 놓고 봤을 때 강등되었던 2016년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남겼다(2016시즌
11승 10무 17패 11위, 2020년 7승 7무 13패).
이는 지난시즌에도 큰 차이는 없었다. 시즌 초 리차드와 뮬리치를 중심으로 안정된 수비 속에 한 방을 노리는
작전으로 중상위권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주축선수들이 부상 및 컨디션 저하로 빠진 데 이어 뮬리치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루트로 일관하며 또다시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지난 두 시즌동안 김남일 감독은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극복하는 능력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성남이 잔류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한 것이 원동력이었다.
2020년 여름 영입한 나상호는 성남 합류 후 치른 리그 17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잔류의 일등공신으로 올라섰다.
나상호의 7골은 이 시즌 팀 최다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지난시즌에도 권경원이 합류한
이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잔류에 성공할 수 있었다.
김남일 감독 3년차, 성남과 김남일 감독 모두에게 중요한 시즌
지난 두 시즌동안 성남의 지휘봉을 잡은 김남일 감독은 첫 시즌 이 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나상호,
권경원을 영입하는 능력을 선보이는 등 성과를 보여줬다. 다만 여전히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이를 극복해내는 능력에 한계를 보이는 등 경험이 미숙한 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성남은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뮬리치를 활용한 한 방을 노리는 전술로 시즌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희망적인건 수비진의 전력이 올라갔다는 것이다.
최후방을 사수하는 김영광 골키퍼를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1월 벤투호의 터키 전지훈련에도 참여한 최지묵,
지난시즌 임대 신분으로 수비와 미드필더를 오가며 수비에 적잖게 기여한 이종성이 올시즌에도
합류하게 되면서 기존의 수비대형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런 가운데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FA로 풀린 권완규를 영입한것을 시작으로 전북 현대에서
3시즌동안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센터백 김민혁을 영입하면서 리차드, 권경원이 떠나면서 생긴 수비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이들이 시즌내내 부상과 컨디션 저하 없이 뛰어난 조직력을 선보인다면 올시즌 성남에겐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다름없게 된다.
중원에는 지난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정석화와 권순형을 중심으로 김민혁,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구본철이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뮬리치가 부동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서보민과 박수일,
안진범 등이 측면에서 지원사격한다.
문제는 역시 공격진이다. 뮬리치 외엔 확실한 해결사가 존재하지 않는 탓에 뮬리치가 부진하거나 수비에게 견제를
받게되면 성남의 경기력 역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시즌 김남일 감독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C서울의 박동진
영입을 추진했으나 영입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에 부쉬, 리차드, 이스칸데로프가 모두 떠나면서 발생한 용병의 빈 자리 역시 성남에겐 걸림돌이다.
올 시즌은 김남일 감독 3년차를 맞이한다는 점에서 성남과 김남일 감독 모두에게 중요하다. 두 시즌 연속 잔류,
국가대표팀 선수 영입등 성과는 있었지만 한계도 명확히 보였던 김남일 감독은 올 시즌 자신의 축구색깔을 확실히 선보일 필요가 있다.
성남 역시 성남 축구센터 입주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시즌인 만큼 하위권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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