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제발 선수 보호 좀 해주세요 프로농구 선수·팬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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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제발 선수 보호 좀 해주세요 프로농구 선수·팬들 뿔났다

토쟁이티비 0 605 2022.02.16 07:20

남자 프로농구 선수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각 구단에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KBL이 리그를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저마다 SNS를 통해 

KBL의 리그 강행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잇따라 내기 시작했다. 선수와 팬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서울 SK 최준용은 15일 자신의 SNS에 "KBL 관계자 분들 선수들 보호는 없나요? 저희 선수들도 

다 가족이 있고 소중한 주변 사람들이 있어요.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은 보호 

안 해주나요?"라는 게시글로 KBL을 향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코로나 걸려서 선수들 다 아파하고 힘들어하는데 그냥 진행시키고, 

나 몰라라 하고 걸리면 그냥 걸리는 건가요. 이렇게 하다가 정말 희생자가 한 명 나와야 그때 

대처하실 건가요. 제발 선수 보호 좀 해주세요 제발, 진짜 제발 좀요. 시즌이고 

대표팀이고 제발 선수들 목소리 좀 들어주십시오. 제발 선수들 아파요"라고 호소했다.


허훈(수원 KT) 역시 같은 날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 걸까요? 선수 건강문제는 신경도 안 써주나... 

하"라는 게시글로 불만을 표출했고, 김선형(SK)도 "저희 KBL 선수들 좀 보호해주세요"라고 적었다. 

허웅(원주 DB)과 이대성(고양 오리온) 등 다른 선수들 역시 SNS를 통해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선수들의 이같은 불만은 각 구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거듭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소 경기 

출전 인원(12명)만 유지되면 경기를 강행하고 있는 KBL로 향하고 있다. 선수나 팬들의 안전은 뒷전이라는

 게 선수들의 공통된 불만이다. 팬들도 KBL 공식 SNS 등에

 '#kbl우리선수들을지켜주세요' 해시태그 운동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실제 안양 KGC 인삼공사는 15일 선수 3명이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수가 8명으로 늘었다. 

KT에서도 이날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8명으로 늘었고, 울산 현대모비스에서도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만 프로농구 선수 36명과 코치진 10명 등 46명이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최근 들어 그 수가 폭증하고 있다.


그러나 KBL은 규정 엔트리를 채우지 못한 KGC와

 KT의 경기는 연기한 반면 모비스의 15일 SK전은 강행키로 결정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아 선수단 구성이 가능하다는 이유였다.


문제는 모비스가 최근 구단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KT와 지난 11일, KGC와는 13일 경기를 치른 데다

 모비스와 SK 두 팀 모두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전파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는 점. 

그런데도 KBL의 '강행 결정'에 선수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

선수들의 불만이 폭발한 배경이었다.


KBL은 "신속 항원 또는 PCR 검사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한 뒤,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면서 "양성 판정자 또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선수단 구성이

 가능하면 경기는 예정대로 열린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여자 프로배구의 경우

 KGC 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에 확진자가 속출하자 결국 오는 20일까지 리그 자체를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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