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전을 앞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도전자 입장으로 임하겠다고 드러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통해 PSG와 레알이 맞붙는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레알마드리드를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생각하고 존경한다"며 "우리는 도전자고, 

꿈을 이루기 위한 선수단을 꾸리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는 여전히 도전자이며,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그렇다고 우리가 희생양이라는 말은 아니다. 

난 우리팀을 믿는다. 그리고 구단과 팬들도 믿고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PSG는 세계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보유하고 있다. 

메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는 PSG로 이적하기 전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엘클라시코 상대인 레알전에서도 돋보이는 경기력을 자주 보여줬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런 경기에서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팀 동료들에게도 전달하는 데 근본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모든 선수들이 팀을 돕기 위해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어 있다. 

특별히 시동을 걸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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