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15일(한국시간) "레알이 홀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이적 시기가 관건이다. 2022년 여름이나 2023년 

여름에 홀란은 레알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차세대 축구 스타로 불리는 홀란은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홀란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자마자 분데스리가 무대를 휩쓸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4경기 16골을 터뜨리며 '절대 강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대항마로 꼽힌다.

당연히 홀란은 레알,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마침 내년 여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기에 빅클럽들은 일찌감치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7,500만 유로(약 1,020억원). 생각보다 저렴하다. 

그래서 홀란 영입을 원하는 팀들은 바이아웃 이상의 금액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레알과 맨시티. 최근 보도에 따르면 레알이 맨시티와의 영입전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빌트'는 "홀란이 레알과 계약을 완료했다. 자세한 이적료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관건은 이적 시기다. 홀란은 올 여름에 레알로 가길 원한다. 

하지만 레알은 2023년 여름에 홀란을 영입하길 바란다.

 레알은 홀란 외에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음바페에게 꽤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이 확실시되기에 1년을 늦춰 데려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