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을 마무리하는 자리다.”(최민정)
“변수는 많지만, 준비 잘했다.”(황대헌)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과 황대헌(23·강원도청)이
16일 예정된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정상 도전의 의지를 드러냈다.
대회 마지막 종목인 여자 1500m(16일 저녁 8시30분) 경기를 앞둔 최민정은
15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훈련 뒤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항상 장거리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2018년 평창 대회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1000m와 계주 30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지만 금메달은 아직 없다.
평창 대회 2관왕(1500m, 계주 3000m)이자 1500m 디펜딩 챔피언인 최민정의 각오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전통적인 금맥 종목인 여자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이 없이 대회를 마치는 것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여자 1500m 세계기록(2분14초354) 보유자인 최민정이 맞서야 할 상대는 쟁쟁하다.
이번 대회 500m 챔피언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1000m와 계주 3000m의 2관왕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
복병 크리스틴 산토스(미국),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 이유빈(연세대)도 우승 후보다.
이들은 준준결승 1~6조에 분산돼 있지만, 준결승을 거쳐 결승 무대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최민정은 시상식 일정 때문에 공식훈련에 참가하지 못하자 홀로 보강훈련을 하는 등 자세를 가다듬어왔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남자 계주 5000m 결승(16일 저녁 9시32분)에 출전하는 황대헌은 대회 2관왕을 꿈꾼다.
이미 1500m 금메달을 챙긴 황대헌은 곽윤기(고양시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김동욱(스포츠토토)과 호흡을 맞춘다.
황대헌은 15일 공식 훈련 뒤 인터뷰에서 “주변의 기대가 부담되지만 욕심이 난다.
후련하게 금메달을 따면 좋겠다”며 2관왕 욕심을 드러냈다.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이다.
이 가운데 캐나다와 중국과 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찰스 아믈랭을 내세운 캐나다는 올해 4대륙챔피언십에서 1위에 올랐고,
우다징을 앞세운 중국도 평창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준결승에서 중국이 어드밴스를 받고 올라오면서 결승전에는
5개팀 20명의 선수가 뛰는 상황이라 선수 교대 때 정신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월 때도 충돌에 대비해야 한다. 황대헌은 “계주는 변수가 많다. 선수끼리 뜻이 잘 맞아야 한다.
선수촌이나 경기장에서 많은 대화를 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한국 여자는 500m보다 1000,
1500m에 강하기 때문에 최민정과 이유빈뿐 아니라 김아랑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남자부에서도 입상을 노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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