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는 노아 신더가드(30)다."

미국 매체 '더스코어닷컴'이 15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배당 변화를 짚었다. 

매체가 공개한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 순위 변화는 없다. LA 다저스가 +550에서 +600,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700에서 +900으로 올라갔지만,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더스코어닷컴'이 주목한 팀은 급격하게 배당이 떨어져 순위 상승을 한 팀이다.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배당이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4000에서 +1800, 

텍사스는 +15000에서 +8000으로 떨어졌다. 텍사스 배당 하락은 하위권에서 중하위권으로 진입한 정도인데, 

에인절스 배당은 중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나란히 섰으며, 

지난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쳤다.

+1000은 100달러를 걸면 1000달러를 벌 수 있다는 뜻이다. 숫자가 낮을수록 많은 도박사가 돈을 걸었다는 뜻이다. 

반대로 -1000처럼 음수인 경우는 100달러를 벌기 위해 1000달러를 걸어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매체는 "수년 동안 에인절스는 타이틀에 걸맞은 라인업과 형편없는 선발 로테이션을 가져

 포스트시즌에 등장하지 못했다. 올해는 바쁜 오프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다를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더스코어닷컴'은 "노아 신더가드와 마이클 로렌젠을 1년 계약으로 영입했고,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와 4년 계약을 했다. 

하이라이트는 신더가드인데, 사이영상급 구위를 갖고 있지만, 지난 2년 동안 단 2경기 등판에 그쳤다.

 로렌젠은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흥미로운 투타겸업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타니는 야구계에서 가장 스타로 꼽히지만, 마이크 트라웃, 

앤서니 렌던과 오타니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신더가드 역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건강 유지가 오프시즌 계약 성패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텍사스는 이번 오프 시즌 5억 6120만 달러(약 6710억 원)을 쏟아부으며 선수 영입에 큰 힘을 쏟았다. 

코리 시거, 마커스 시미언, 존 그레이, 콜 칼훈을 영입했다. 시거에게 10년 3억 2500만 달러, 

시미언에게 7년 1억 7500만 달러, 그레이에게 4년 5600만 달러, 칼훈에게

 1년 520만 달러를 썼다. 그럼에도 중위권 도약밖에 만들지 못했다.

'더스코어닷컴'은 "텍사스는 월드시리즈 경쟁자로 진지하게 언급되기 전에 증명해야 할 것이 많다.

그러나 이번 오프 시즌에 어떤 메이저리그 팀보다 적극적인 시간을 보냈다.

 관심을 끌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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