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이 하든 대신 올스타전으로 향한다.

NBA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재럿 알렌이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2022 NBA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제임스 하든 대신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 평균 16.2득점 1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알렌은 

66.5%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클리블랜드 프런트코트의 핵심 자원.

 클리블랜드도 알렌의 맹활약에 힘입어 현재 시즌 35승 22패로 동부 지구 3위에 올라 있다. 

공교롭게도 지난 2021년 1월 하든이 브루클린으로 향하게 된 4각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던 알렌은 하든이 부상으로 낙마한 자리를 메우며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영광을 안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다리우스 갈란드가 올스타에 뽑힌 데 이어 알렌까지 올스타 명단에 합류해 

2017-2018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 이후 4년 만에 올스타 듀오를 배출했다.

이번 올스타전이 열리는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는 알렌의 소속팀인 클리블랜드의 홈 경기장.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지 1년 만에 팀의 소중한 복덩이가 된 알렌은 홈 팬들 앞에서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당당히 코트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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