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쇼'를 펼친 앤퍼니 시몬스가 포틀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1-22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포틀랜드 트래블블레이저스가 밀워키 벅스를 122-107로 눌렀다.

밀워키에서는 에이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결장한 가운데, 양 팀의 선수 중 이날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포틀랜드의 가드 앤퍼니 시몬스였다. 시몬스는 야투성공률 

50%(12/24)로 두 개의 슛 중 하나는 대부분 집어넣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3점슛 성공률 43.8%(7/16)에서 시즌 평균 기록(39.7%)을 

웃도는 활약을 펼친 그는 3점슛으로만 21점을 뽑아내는 진기명기를 선보였다.

특히 2쿼터에서는 5개의 3점슛 중 4개를 성공시키며

 2쿼터에만 40점을 뽑아낸 포틀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틀랜드는 그의 활약 속에 하프타임 돌입 직전 71-54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미 17점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밀워키는 3-4쿼터에 단 한점씩 추격하는 데 그쳤다. 

앤퍼니 시몬스의 활약 속에 승리한 포틀랜드는 서부 10위(24-34)로 LA레이커스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한때 동부 1위에 도전하던 밀워키는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동부 5위(35-23)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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