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더 늘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 오후 1시 기준 현대캐피탈 구단 3명, KB손해보험 

4명 등 선수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여자부 도로공사에선 선수 4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남자부에서는 모두 18명의 선수가, 여자부에서는

 25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일각에서 리그 중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연맹은 "두 개 구단 이상에서 경기 출전 선수가

12명을 밑돌 경우 리그를 중단한다"는 원칙에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여자부의 경우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리그가 20일까지 잠정 중단됐으며, 

남자부는 일부 경기 취소를 제외하고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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