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맨유의 목표

 설정에 대해 랄프 랑닉 감독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랑닉 감독은 “맨유는 리그 4위를 원한다. 이것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성과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고 싶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리그 4위는 우리가 달성해야 하는 것이고 목표다. 

다음 시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지금 논의할 때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시즌 바람 잘 날이 없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결별 후

 랄프 랑닉 감독을 선임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랑닉 감독이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을 계속해서

 기용하고 있어 라커룸에서 분열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여기에 왕의 귀환을 노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루머까지 고개를 들었다.

그럼에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리는 중이다. 

맨유는 현재 승점 40점으로 리그 5위다. 

상황에 따라 4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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