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딘 헨더슨(25)이 여자친구 폭행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헨더슨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문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헨더슨은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지난 며칠 나를 둘러싼 루머를 다뤄야 할

 것 같다"며 "세상에는 부적절하고 상처를 주는 가짜 뉴스에 내 이름을 

붙이는 불쌍한 인간들이 있다"라고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헨더슨은 사실이 아닌 일에 휘말렸다. 최근 '더선'이 "한 유명 축구 선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실명을 밝히지 않은 기사지만 인터넷을 통해 헨더슨이 지목됐다.

가뜩이나 메이슨 그린우드의 여자친구 성폭행 혐의로 맨유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헨더슨의 이름까지 좋지 않은 일에 오르내리자 상당한 비판이 따랐다.

헨더슨은 지라시 형태로 확산된 소문이 거짓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런 소문에 내 

가족이 영향을 받고 있어 루머를 잠재우기로 했다"라며 직접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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