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15일 "안양 KGC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경기를 연기했다. 

연기된 15일 수원 KT, 17일 대구 가스공사와의 홈경기 일정은 추후 조정된다. 

이 같은 결정은 이날 KGC 선수 3명이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 선수가 모두 8명으로 늘어나면서 선수단 구성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모든 구단에서 구성원(코칭스태프, 프런트, 선수단)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다. 

삼성이 가장 먼저 집단감염이 나왔고, KGC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셈이다. 경기에 필요한 엔트리 12명을 

구성하기 어려운 상황. 국가대표팀 브레이크를 앞두고 두 경기 연기가 결정됐다.

KBL은 "신속항원 또는 PCR 검사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한 뒤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양성 판정자 또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선수단

 구성이 가능하면 경기는 예정대로 열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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