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스 베르탕스(208cm, F)가 워싱턴 위저드 당시를 회상했다.

베르탕스는 2011~2012 NBA 드래프트 42순위로 뽑혔다.

 하지만 5년을 해외리그에서 뛰다가 2016~2017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데뷔했다. 

샌안토니오에서 평균 40%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후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됐다.

베르탕스는 워싱턴으로 간 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2019~2020시즌 평균 15.4점 4.5리바운드, 

3점 성공률 42%를 기록했다. 베르탕스의 활약을 인정한 워싱턴은 베르탕스와 5년 8,0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채결했다.

하지만 장기 계약 이후 아쉬운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4.7분 출전하며

 5.7점 1.8리바운드, 3점 성공률 31%를 선보였다. 강점이던 3점슛이 무너지며 팀의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워싱턴은 시즌 초반 동부 상위권에 있었지만, 선수들의 부상과 불화로 동부 11위까지 떨어졌다.

 어려운 상황에 워싱턴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 과정 중 베르탕스도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했다.

이에 베르탕스는 ‘레진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워싱턴의 선수들은 자신들의 출전시간과 맡은

 롤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다. 그리고 서로 그것을 놓고 다퉜다. 서로를 배려하지 않았고 희생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팀 분위기가 좋을 수는 없다”라며 워싱턴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베르탕스의 새로운 팀인 댈러스는 서부 5위에 있다. 미드 트레이드 시장에서 크리스탑

 포르징기스(221cm, F)를 내보며 베르탕스와 스펜서 딘위디를 받았다. 

새로 영입된 베르탕스와 딘위디는 루카 돈치치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