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결단이었다. 프로 유니폼을 입고 내야수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지난해 무사히 1군에 데뷔했다. 중간계투진서 눈도장을 찍었다. 팔꿈치 수술 후 두 번째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프로야구 LG 우완투수 백승현(27)은 “팔은 이제 괜찮다. 노력해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성공적인 첫걸음
2015년 2차 3라운드 30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2017년 1군 무대를 밟았다. 백업 유격수로 지냈다.
2020년까지 4시즌 동안 55경기서 타율 0.213(89타수 19안타) 4타점에 그쳤다.
2020년 1월 호주 질롱코리아서 투수가 부족해 대신 등판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를 던졌다. 백승현은 투수로 방향키를 돌렸다.
지난해 6월 5일 KIA전서 투수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기에 자주 등판했다. 총 16경기 16⅔이닝서 1홀드 평균자책점
2.16을 만들었다. 분명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백승현은 “성적은 신경 쓰지 않았다. 욕심내면 스스로
무너지고 힘들 것 같아 최대한 보탬이 되자는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투수 전향은 내 선택이다.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적어도 야수 때보다는 잘할 듯했다”고 덧붙였다.
패스트볼(구사율 61.1%)과 슬라이더(37.8%)로 승부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3㎞를 찍었다.
백승현은 “변화구 구종이 하나뿐이라 더 확실하고 예리하게 다듬으려 했다.
그립을 여러 차례 바꾸는 등 투수코치님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1시즌 종료 후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이 감지됐다.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백승현은 “지난해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부상이 생겨 아쉽다. 몸 관리를 더 확실히 해야 했다”고 말했다.
◆중요한 다음 걸음
투수로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수술받은 팔꿈치 상태는 좋다. 통증도 전혀 없다. 현재 캐치볼 단계다.
백승현은 “잘 진행되고 있다. 오는 25일 첫 불펜 피칭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시는 아프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올해 LG 투수 조장을 맡은 임찬규는 백승현을 향해 “잠재력이 크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선수”라고 평했다. 백승현은 “주위 다른 분들도 비슷한 칭찬을 해주셨다.
작년 한 해만으로도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만큼 올해 잘해야 한다.
부응하는 선수가 돼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걱정은 내려놓았다. 그는 “아직 개막 전이고 마운드에 오르지도 않았다.
‘지난해만큼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하면 어떡하지’ 등의 우려는 멀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발전을 꾀한다. 슬라이더 외에 변화구를 추가로 장착하고자 한다. 백승현은 “체인지업이나 커브를 고려 중이다.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시작하려 했는데 수술 때문에 지연됐다”며 “팔이 완전히 괜찮아지면 연마해보겠다.
(임)찬규 형의 커브가 좋아 조언을 구하려 한다. 손에 가장 잘 익는 구종을 찾겠다”고 계획을 공개했다.
강속구 투수로서 목표 구속은 시속 160㎞다. 하지만 얽매이지는 않는다. 그는 “시즌 중에는 구속
욕심을 과하게 내면 안 된다. 노력한 것이 자연스레 결과로 이어지길 바랄 뿐이다”고 웃었다.
백승현은 “오로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어떤 상황에 등판하든 상관없다”며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잘 막아내다 보면 한 계단씩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차근차근 성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게 내 첫 번째 인터뷰다. 팀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며 “1, 2군 코칭스태프,
투수 및 트레이닝 파트 코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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