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3x3 대표팀 감독 경쟁이 치열하다. 아직 지원서 접수

 마감까지 기간이 남아있지만, 총 5명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달 24일부터 한국 여자 3x3 대표팀 감독 지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계약기간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종료일까지다.

아직 지원서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대표팀 감독 자리를 두고 경쟁할 이들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났다. 

3x3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시즌까지 부산 BNK썸을 이끌었던 유영주 전 감독을 비롯해 조문주, 한태희, 

양희연, 전병준 전 코치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언급된 5명 외에 지원자가 

추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접수된 지원서는 없지만, 소문을 통해 누가 지원할 

것이란 얘기는 들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3월 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은 후 서류 심사, 면접을 거쳐 여자 3x3 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이어 “3x3은 아직 불모지이기 때문에 지원 의사를 밝힌 이들이 많다는 건 긍정적이다. 

별다른 결격사유만 없다면 서류 심사는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면접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지원자들이)많은 연구와 공부를 했으면 한다.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잘 이끌 

수 있는 이가 감독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3월 내에 여자 3x3 대표팀 감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WKBL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만큼 대표팀이 소집되기까진 꽤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 소집은 빨라야 5월말, 6월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시즌이 끝나면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소집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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