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독수리'라는 애칭을 얻었던 그는 어느새 프로 5년차가 됐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품에 안으며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낸 정은원(22). 하지만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도쿄
올림픽 탈락이라는 논란 속에 휩싸이기도 했다. 과연 올 시즌에는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까.
정은원은 경남 거제에 차려진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어느 해보다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
그는 "현재 몸 컨디션은 50%다. 서두르기보다는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출루에 중점을
두면서 타격은 향상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비는 발전이 안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내야수로서 더 좋은 선수가 되려면 당연히 수비가 더욱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정은원은 지난 시즌 139경기서 13개의 실책을 범했다. 그는 "내야수가 실책이 없으면 좋다.
사실 실책을 안 하겠다고 마음 먹고 안정적인 플레이만 펼친다면 실책을 줄일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
수비 범위는 좁아지고 옆으로 빠져나가는 타구는 많아질 것이다. 실책도 줄이는 게 맞지만,
결국 측면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잘 잡아야 한다. 또 더블플레이 역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실책이 수비를 평가하는 기준은 아니라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은원은 이번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체중을 5kg 정도 찌웠다. 그는 "예년에는 캠프 때보다
2kg 정도 빠진 상태서 계속 시즌을 치렀다. 사실 체중을 늘리는 건 내야수로서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힘은 붙겠지만 몸이 둔해지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새로 합류한 이지풍 코치님과 이야기를 나눴고,
'힘만 있으면 커버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체중 증가를 시도했다. 그런데 수비할 때 보면 몸 움직임이 더
좋아진 느낌이 든다. 힘도 생기고 풋워크도 달라졌다. 시도를 잘한 것 같다"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정은원은 지난해 1억 2000만원에서 7080만원이 인상된 1억9080만원에 올해 연봉 계약을 맺었다.
FA(프리에이전트)와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한 한화 선수단 내 연봉 총액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정은원은 "어린 나이에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최근 FA 혹은 다년 계약을 통해 실력있는 선수들은 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 팀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성장하고 있는 정은원 역시 먼 미래의 일은 아니다. 그는 야구계 선배들의 FA 대박 또는 다년
계약 잭팟을 보는 마음에 대해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런 이야기는 내게 있어 멀게 느껴졌다.
크게 확 와닿진 않았는데, 벌써 5년차가 됐다. 1년이 더 빠르게 지나간다. 그래서 조금은 실감이 난다.
굳이 그런 것(FA 또는 다년계약) 때문이 아니더라도 야구를 하는 게 행복하다.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게 기쁘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라 생각한다. 그런 것들은 의식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야구에 집중할까 생각한다"고 진심을 이야기했다.
올해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9월 펼쳐진다. 정은원은 팀 내 노시환, 강재민 등과 함께 강력한
대표팀 승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대표팀 발탁이 제가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어떻게 하면 대표팀에 뽑힐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열심히 하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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