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아라우호(22)가 EPL 팀들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14일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중앙수비 보강을 원하는 맨유와 리버풀이 만22세에 불과한 젊은 

수비수 아라우호의 영입에 군침을 흘린다는 설명이다.

최근 맨유는 주축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많은 비판을 받았다. 리버풀은 리그 최고의 센터백 

버질 반다이크가 있지만, 중요한 순간 중앙수비진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고생했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까지다. 바르셀로나는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선수와 의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아라우호는 EPL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리버풀 외에도 여러 구단이 아라우호 측과 접촉 중이다.

우루과이 출신 아라우호는 빌드업과 롱패스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평을 받는다. 또 큰 키를 활용한 세트피스

등 공격 가담이 좋다. 센터백이지만 공격 능력을 겸비해 팀 선배 헤라르드 피케 유사한 스타일이다.

2020년 바르셀로나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와 라리가에 데뷔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 아래서 데뷔 시즌임에도 

33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사비 감독 밑에서도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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