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는 지난주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지난해 12월까지 선수단에서 함께 운동을 하고 있던 김인혁이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선수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직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삼성화재는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를 마친 뒤 바로 故 김인혁의 빈소가
차려진 경남 김해로 이동했다. 고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은 팀 동료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켰다.
유족들의 부탁도 있었고 선수단도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보통 시즌을 치르는 선수들은 경기 후 회복
운동을 거르지 않고 한다. 그래야 뭉친 근육을 풀며 다음 경기 준비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부상 방지 차원도 있다. 그러나 빈소 방문 등으로 인해 회복 훈련을 건너 뛰었다.
그리고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홈 경기를 치렀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줬다. 그럴 법도 했다. 선수들은 코트에서 힘이 더 빠져보였다.
그런데 2세트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삼성화재는 서브 공략이 통했고 세트를 만회했다.
여세를 몰라 3, 4세트를 내리 따내며 3-1로 역전승했다. 고 감독은 "정말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그는 "OK금융그룹전에서도 패했지만 승점1을 얻었고2-3 패) 바로 다음 홈 경기에서 승점3을
챙겼다"면서 "사실 이 두 경기에서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면 순위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매우 컸다.
선수들이 정말 힘을 내준 두 경기"라고 얘기했다. 삼성화재는 14일 기준 13승 15패(승점39)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4위 OK금융그룹(15승 14패)과 승점은 같고 3위 우리카드(13승 16패 승점45)는 추격 가시권에 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큰 고비를 한 차례 겪었다.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8월 의정부에서 열린 컵대회 출전 여부도 불투명했었다.
다른팀들과 견줘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이런 가운데 시즌 후반기라 할 수 있는 5라운드가 한창일 때
비보까지 전해졌다. 하지만 선수들은 고 감독의 언급처럼 힘을 더냈고 순위경쟁에서 밀려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고 감독은 고민이다. 최근 V리그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선수단 컨디션 관리가 더 애매해지고 어렵게 됐다.
여자부는 12일부터 열흘 동안 중단됐다. 남자부의 경우 대한항공에서 양성 판정자가 대거 나왔고
삼성화재와 16일 경기를 비롯해 두 경기가 취소 순연됐다.
남자부도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각팀 뿐 아니라 심판부에서도 계속 양성 판정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경기가 순연돼 삼성화재는 기다리는 시간이 좀 더 길어졌다.
오는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가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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