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게 가능할까 싶을 때마다 터져 나온 이런 기적의 샷들은 우리 컬링이 이번 올림픽에 새긴 명장면들입니다.
중국과 미국에 덜미를 잡혀 벼랑 끝에 선 지금, 반전이 절실한데요. 오늘(14일) 밤에 일본과 만납니다.
[기자]
< 대한민국 6:8 미국|여자 컬링 5차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
짜릿하게 이겼는지, 안타깝게 졌는지 얼굴만 보곤 알 수 없습니다.
경기의 마지막은 서로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듯, 손을 마주치는 것으로 끝냅니다.
그러나 미국전이 끝나곤 "스위치를 끄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것을 지우고 다음 경기만 생각하겠다는 겁니다.
6엔드에 나온 실수가 두고두고 아쉬웠습니다.
미국의 빨간 스톤만 둥근 원, 하우스 안에 세 개가 있는 상황에서 김은정이
던진 마지막 노란 스톤은 하우스 밖 우리 스톤을 맞고 튕겨나갔습니다.
적어도 한 점은 딸 줄 알았던 이 장면에서,
석 점을 한꺼번에 내주면서 우리는 내내 끌려갔습니다.
미국과 두 점차 패배, 2승 3패로 6위까지 몰린 우리나라는 이제 벼랑끝에 섰습니다.
더구나 다음 상대는 일본전, 그냥 한일전이란 이름만으로도 무거운데,
4강에 가느냐, 못가느냐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일본은 이번 올림픽에서 4승 1패로 순항 중입니다.
우리에겐 뭔가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NBC 중계 (지난 12일 러시아전) : 두 개의 스톤이 나가나요.
세 개가 나가네요! 오히려 좋아요! 이걸 보세요!]
마치 당구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상대 스톤을 모두 원 밖으로
밀어냈던 러시아전처럼 보다 섬세하고, 지혜로운 도전이 절실합니다.
4년 전, 평창에선 4강에서 만나 우리에게 패했던 일본은
이후에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맞닥뜨리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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