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이승우의 목표 서울은 꼭 이기고 싶다 첫 시즌 많이 배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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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이승우의 목표 서울은 꼭 이기고 싶다 첫 시즌 많이 배울 것

토쟁이티비 0 576 2022.02.14 21:48

K리그 첫 도전에 나서는 이승우(24·수원FC)가 꼭 이기고 싶은 팀으로 FC서울을 지목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 미디어데이가 14일 서울 용산구 임정로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수원FC의 대표선수로 참석한 '이적생' 이승우는 "저는 K리그에 처음 뛰어보는 선수이다.

 좋은 감독님들,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발전하는 한 시즌이었으면 좋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K리그에 수많은 스타가 있지만,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이승우다. 

스페인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는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등에서 활약했고, 

지난 해에는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에서 뛰는 등 다양한 유럽 축구 경험을 갖췄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더 많은 출장기회를 잡기 위해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수원FC는 리그 5위에 오르며 매서운 돌풍을 일으켰다. 

올 시즌 팀 목표로는 이승우와 소속팀 김도균(45) 감독 모두 상위 스플릿 진출을 꼽았다. 

이승우는 "김도균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듯이 6강에 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넘어서야 할 팀으로는 서울을 지목했다. 

'꼭 이기고 싶은 팀을 얘기해달라'는 질문을 받은 이승우는 "누가 밑에 있고, 위에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긴 한 시즌이고, 누가 위에 있다가도 떨어질 수 있고, 또 올라갈 수 있다"면서도 "서울은 꼭 이기고 싶다. 

저는 어릴 때부터 슈퍼매치를 보고 컸다. 수원 삼성 팬으로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봤는데, 

서울이 이길 때면 마음이 아프고 울었고, 기분이 안 좋았다. 서울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이승우의 인기도 높았다.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태완(51) 김천 상무 감독, 

박건하(51) 수원 삼성 감독이 '이승우'를 지목했다.

 박 감독은 "이승우가 수원 팬이라고 하는데 데려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고, 

군 팀 김천을 이끌고 있는 김 감독은 "저와 1년 6개월을 함께 해서 

이승우의 국내 적응을 돕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우는 빠른 속도와 드리블, 화려한 개인기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19일 개막전 전북과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 유스 동료 백승호(25)와 대결한다. 

이승우는 "백승호와 연락은 했지만, 개막전 상대가 된 이후에는 연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상식(46) 전북 감독은 "이승우는 재능 있는 선수이고, 

K리그에 활력이 돼서 기대가 된다"면서도 "백승호가 이승우보다 K리그 선배이다.

 K리그의 매운 맛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속팀 선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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