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목에 건 에린 잭슨
“브리트니 보의 출전권 양보, 평생 못 잊을 것”
미국의 여성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에린 잭슨(30)이 13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37초 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흑인 여성이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 딴 첫 번째 금메달로,
동계올림픽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 순간이었다.
잭슨이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흑인 여성 최초 메달’이라는
타이틀을 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동료 선수의 양보가 있었다.
잭슨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 할 뻔했다.
지난달 열린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스케이트 날에 걸리는 실수를 하며 3위에 그쳤던 것이다.
티켓은 2장뿐이었기에 잭슨의 출전은 불가능해졌다.
잭슨은 2021~22 월드컵 시리즈에서 평창 금메달리스트
고다이라 나오(일본)를 제치고 무려 네 번이나 금메달을 따낸 선수다.
메달 유력 후보였던 잭슨의 탈락은 더욱 충격이 컸다.
그때 잭슨의 20년 지기이자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브리트니 보(34)가 출전권을 양보하겠다고 나섰다.
보는 자신의 주종목인 1000m와 1500m에서 출전권을 따냈기 때문에 잭슨을 위해 500m 출전을 포기했다.
보는 “선발전에서는 내가 우승했지만, 세계랭킹이 어떤 지는 내가 더 잘 알고 있었다.
에린은 세계랭킹 1위였다”며 입상 가능성이 큰 잭슨에게 500m 출전권을 양보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보 역시 500m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올림픽을 앞두고 몇몇 국가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출전
쿼터를 반납했는데 이 중 하나를 미국이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날 결승전에서 잭슨은 역주를 펼친 끝에 다카기 미호(일본)를 0.08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6위를 기록한 보는 잭슨의 우승에 아낌없는 축하와 박수를 보냈다.
잭슨은 13일(현지 시간) NYT에 “보의 양보를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감사했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그는 “미국에서 더 많은 소수 인종 선수들이 겨울 스포츠에 출전해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자신이 좋은 본보기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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