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열리는 호주 시드니로 향하는 길이 보인다. 

한국이 16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1승을 거뒀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란코 제라비차 스포츠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접전 끝에 76-74 재역전승을 따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예선 전적 1승 1패를 기록, 

A조에서 호주를 제외한 상위 2개팀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 획득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박지수(2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11블록)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박혜진(1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과 

강이슬(21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제몫을 했다.

연속 7실점으로 1쿼터를 시작한 한국은 이후 김단비와 강이슬이 연속 7점을 합작,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한국은 1쿼터에 박혜진의 3점슛 4개 모두 림을 외면했지만,

 박지수가 에리카 데 소우자의 높이에 맞불을 놓은 덕분에 접전을 이어갔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7-16, 한국의 1점차 리드였다.

한국은 2쿼터에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고, 

박혜진은 기습적인 3점슛으로 침묵에서 벗어났다. 

슛 감을 잡은 박혜진은 2쿼터 종료 직전 중거리슛을 추가, 

한국에 3점차 리드(33-30)를 안기기도 했다. 

다만, 박지수가 파울트러블에 걸린 것은 한국의 불안요소였다.

한국은 3쿼터에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을 보였다. 

박지수가 일찌감치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3쿼터 중반 중거리슛을 성공, 

격차를 11점으로 벌렸으나 이는 한국이 3쿼터에 올린 마지막 득점이 됐다. 

한국은 작전타임 이후 마리아 데 카바요와 아라나 곤칼로에게 3점슛을 

허용하는 등 막판 5분간 연속 12실점, 45-4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혈투가 펼쳐졌다. 

4쿼터 초반 4점차로 뒤처지는 위기를 맞았던 한국은 

4쿼터 중반 박혜진이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5점, 분위기를 전환했다.

 하지만 이내 외곽수비가 무너져 역전을 주고받는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다.

접전 속에 뒷심을 발휘한 쪽은 한국이었다. 박지수가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 

주도권을 되찾은 한국은 강이슬의 3점슛과 김단비의 골밑득점을 묶어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한국이 승기를 잡은 것은 4쿼터 막판이었다. 1점차로 쫓긴 18.6초전 강이슬이 3점슛을 성공, 

4점차로 달아난 것. 한국은 이후 브라질의 마지막 반격을 저지,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한국은 13일 오후 11시 호주를 상대로 A조 3차전을 치른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