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이미 결정을 내린 상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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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766 2022.02.14 17:22

듀란트가 하든 트레이드에 대해 언급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과 폴 밀샙을 보냈다. 반대급부는 벤 시몬스와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 1라운드 지명권 2장이었다.


모두를 놀라게 한 트레이드였다. 하지만 브루클린의 케빈 듀란트는 냉정했다. 

듀란트는 지난 13일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하든에 대해 이야기했다


듀란트는 "제임스 하든은 자신이 브루클린을 

떠나고 싶어 했던 것에 대해 아무에게도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나 또한 하든이 떠난 이유를 찾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불과 며칠 전만 하더라도 하든은 브루클린이 

전력을 다한다면 올 시즌에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하든은 필라델피아를 강렬히 원했다. 

듀란트는 하든이 트레이드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듀란트는 "누군가 '나는 행복하지 않다'는 결정을 내린다면, 

그 사람은 해당 결정을 내리기 위해 많은 단계를 거쳤다고 생각한다. 

하든은 이미 결정을 내린 상태였다. 

나는 그때까지 하든과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모든 것이 견고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든이 떠난 이유 중 하나로 카이리 어빙의 백신 미접종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어빙은 백신 미접종으로 원정 경기에만 출전할 수 있는 파트타임 선수다.


이에 듀란트는 "카이리 어빙 문제로 하든이 떠났는지 잘 모르겠다. 

이와 관련된 루머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어빙은 항상 모든 사람에게, 

특히 언론과 팬들에게 비난을 받아왔다. 

이러한 비난을 알고 있지만 하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추측할 순 없다"라고 밝혔다.


듀란트-하든-어빙으로 이어진 빅3는 단 16경기만 뛴 채 해체됐다. 

빅3는 함께 뛴 16경기에서 13승 3패를 합작했다. 빅3에 대한 듀란트의 생각은 어떨까.


듀란트는 "우리가 코트에 있을 때 펼쳤던 농구는 훌륭한 농구였다. 

우리가 보냈던 시간을 간직하며 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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