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무대 복귀를 그리는 중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이적을 고려하는 중요한 

이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새로운 도전이다”며 “파리 생제르망에서 

수행하지 못했던 역할을 제안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포체티노가 이적을 열망하는 또 다른 이유는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과의 나쁜 관계다. 

스쿼드를 줄이고 주요 포지션 보강을 요청했지만, 개입하지 못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현재 랄프 랑닉 감독 체제이지만, 어디까지나 임시직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고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한다.

맨유는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정식 사령탑을 물색 중인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포체티노 감독이다. 

토트넘 홋스퍼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을 마쳤고, 지도력까지 인정받았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영국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하며

 줄곧 맨유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발언을 하면서 탄력을 받는 중이다.

맨유는 포체티노 감독을 최종 후보에 포함하고 선임을 고려하겠다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