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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670 2022.02.14 12:22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기성용과 울산 현대의 이청용이 

2022년에도 주장을 역임, 2년 연속 완장을 찬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개막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를 앞두고 

14일 K리그1 12개 팀 주장들의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해 나란히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십을 선보인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은 올해도 연임한다.


주장 연임과 함께 등번호를 8번에서 6번으로 바꾼 기성용은 "축구를 처음 시작할 때 받은

 등 번호이자 2012 런던 올림픽때 함께 했던 번호"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부드러운 리더십'을 선보였던 이청용은 "이번 시즌도 주장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팀 목표를 잘 이룰 수 있도록 역할 수행을 잘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밖에 대구FC의 김진혁, 전북 현대의 홍정호, 김천 상무의 정승현도 계속해서 주장을 맡는다.


나머지 7개 팀은 새로운 주장과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한다.


성남FC는 4년 연속 주장을 맡아온 서보민 대신 베테랑 권순형이 새롭게 주장 완장을 찬 것이 눈에 띈다.

 박주호(수원FC), 신진호(포항), 오반석(인천), 김오규(제주), 민상기(수원), 

김동현(강원) 등도 각 팀의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12개 팀 주장의 포지션은 수비수가 8명(박주호, 홍정호, 오반석, 정승현, 김진혁, 김오규, 민상기,

 김동현)으로 가장 많았다. 미드필더는 4명(기성용, 이청용, 권순형, 신진호)이다. 

공격수와 골키퍼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12개 팀 주장의 K리그 통산 출전 경기 수를 모두 합하면 

2088경기로, 평균 174경기를 소화했다.


성남 권순형(325경기)이 가장 많고 인천 오반석(242경기), 

수원 민상기(186경기) 등이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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