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신기록 제조기 카밀라 발리예바의 올림픽 여자 싱글

 종목 출전 여부가 오늘(14일) 오후 3시쯤 발표된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발리예바의 도핑 위반과 관련한 청문 절차가 

6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 끝 오늘 오전 3시 10분쯤 끝났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미국, 슬로베이나 국적으로 이뤄진 세 명의 청문회 패널은

 숙고 후 결과를 오늘 오후 3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여자 싱글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선수권대회 때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돼 이번 올림픽에서 뛸 수 없는 위기에 몰렸다.

러시아반도핑위원회(RUSADA)는 당시 발리예바에게 잠정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지만, 

발리예바의 이의 제기 후 돌연 징계를 철회하고 그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해줬다.

IOC는 이같은 RUSADA의 결정을 CAS에 제소 했다.

CAS가 IOC의 손을 들어주면, 발리예바는 여자 싱글 종목에 출전할 수 없다.

발리예바의 출전이 허용 된다 해도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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