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우승팀 38세 내야수 주전 욕심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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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우승팀 38세 내야수 주전 욕심 버렸다

토쟁이티비 0 497 2022.02.14 11:38

 KT 베테랑 내야수 박경수(38)가 프로 20번째 시즌을 맞아 

조금은 다른 마음가짐으로 그라운드를 밟을 계획이다.

 이제는 주전이 아닌 후배들의 주전 도약을 돕는 조력자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는 각오다.


최근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만난 박경수는 

“올해는 더 이상 나한테 거는 기대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다. KT 이강철 감독이 통합 2연패를 이끌 주장으로 일찌감치

 박경수를 낙점했고, 내야진을 구상하면서 “박경수가 올해도 주전 2루수를 맡아줘야 

한다”고 신뢰를 보였다. 박경수는 38살의 늦은 나이에도 여전히 KT의 핵심 전력이다.


위의 인터뷰는 박경수가 올 시즌을 임하는 심리 상태가 반영됐다. 그는 주전 2루수라는

 자리와 관련해 “사실 나보다 젊은 친구들이 주전 자리를 꿰차는 게 더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빨리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나는 그 친구들이 힘들어할 때 나가면 된다.

 대신 나갔을 때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시절 평범한 내야수였던 박경수는 KT 이적을 통해 뒤늦게 커리어의 꽃을 피웠다. 

2014시즌을 마치고 4년 총액 18억2000만원에 KT로 둥지를 옮겨 2020년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고, 2016년 데뷔 첫 3할 타율, 2018년 25홈런을 치며 마법사 군단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3년 총액 26억원의 두 번째 FA 계약, 생애 첫 우승반지, 한국시리즈 최고령 MVP 등 경사가 뒤따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4억원에서 28% 삭감된 2억9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친 박경수. 

이제 이루고 싶은 걸 다 이뤘으니 프로 20번째 시즌은 후배들의 뒤를 받치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 

프로 선수라면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게 맞지만 그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박경수는 “재작년부터 마인드가 바뀐 것 같다. 원래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내 자리를 지키고 싶었지만

 이제는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다”며 “올해도 그저 나가면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생각뿐이다. 

대신 나보다는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이 나가는 게 좋은 그림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로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박경수의 은퇴 롤모델은 유한준이다. 선배처럼 박수칠 때 그라운드를 떠나고 싶다. 

박경수는 “지나고 보니 한준이 형이 가장 행복한 은퇴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누군가가 은퇴를 한다고 했을 때

 축하한다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 보통은 고생하셨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데 한준이 형에겐

 축하한다는 말이 들어갔다. 후배로서 기분이 좋았다”고 부러워했다.


유한준처럼 꿈의 은퇴를 하기 위해선 다시 한 번 KT의 우승을 이끌어야 한다. 선수생활 말미에 찾아온 행복한 

시간들을 연장해야 웃으면서 유니폼을 벗을 수 있다. 그리고 박경수는 그럴 자신이 있다.


박경수는 "늘 말씀드리지만 연차가 쌓여가면서 큰 복들이 찾아온다. 원래는 반대가 돼야 하는데 좋은 분들을 

만나서 이렇게 됐다. 그래서 KT에 더 애착이 간다"라며 "올해도 내가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출전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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