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이 홈에서 애틀랜타를 잡고 8연승을 달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05-95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 4개 포함 38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제일런 브라운도 17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3점슛 4개 포함 30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했지만, 발 부상으로 결장한 존 콜린스의 공백이 뼈아팠다. 

1쿼터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애틀랜타였다. 영이 1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케빈 허터가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아 상대에

 주도권을 내준 보스턴은 17-28로 뒤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보스턴은 데릭 화이트의 3점슛 두 방으로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애틀랜타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루 윌리엄스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다닐로 갈리나리가 차례대로 외곽포를 터뜨리며 응수했다. 

이후 점수 차는 오히려 두 자릿수로 벌어졌고, 그렇게 보스턴은 45-55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보스턴의 반격이 시작됐다. 알 호포드와 테이텀의 연속 3점슛으로 흐름을 가져온 보스턴은 

브라운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쿼터 중반 리드를 빼앗았다. 이어 테이텀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빠르게 간격을 벌렸다.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보스턴이 87-78로 3쿼터를 앞섰다. 

4쿼터 들어 두 팀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춤했다. 하지만 집중력이 더 빛난 쪽은 보스턴이었다.

 쿼터 중반 테이텀과 그랜트 윌리엄스의 외곽포로 기세를 올린 보스턴은 로버트 윌리엄스의 풋백 득점과 

마커스 스마트의 점퍼를 더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수비에서 

상대를 틀어막은 보스턴이 승리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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