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가 인디애나를 6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29-120으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앤써니 에드워즈가 3점슛 7개 포함 37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디안젤로 러셀도 3점슛 3개 포함 23득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점슛 6개 포함 22득점 5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버디 힐드의 야투 난조가 아쉬웠다. 

1쿼터부터 화력전 양상이 펼쳐졌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와 칼-앤써니 타운스는 물론 벤치에서 

나온 나즈 리드와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셰이 브리셋과 랜스 스티븐슨이 

이끄는 인디애나의 기세가 조금 더 좋았다. 리드를 가져오지 못한 미네소타는 33-37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 미네소타가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에드워즈의 연속 득점으로 빠르게 역전에 성공한

 미네소타는 말릭 비즐리와 조던 맥러플린의 외곽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선발 라인업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리드를 두 자릿수로 벌린 미네소타는 74-62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미네소타는 3쿼터 초반 타운스와 에드워즈의 3점슛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인디애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할리버튼을 중심으로 조금씩 따라붙으며 미네소타를 압박했다. 쿼터 막판 에드워즈와 비즐리의

 외곽포로 간신히 상대 흐름을 끊은 미네소타가 102-98로 3쿼터를 앞섰다. 

4쿼터 미네소타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러셀과 타운스의 활약으로 간격을 유지한 미네소타는 쿼터 중반

 에드워즈와 비즐리가 외곽포를 터뜨리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쿼터 막판 러셀과 에드워즈의

 자유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미네소타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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