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기둥 박지수가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베스트5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최종예선 일정이 모두 끝난 후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됐다.

 그는 호주 전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세르비아, 브라질 전에 출전하여 평균 14.0점 12.5리바운드 2.0어시스트

 7.0블록슛을 기록했다. 브라질 전에선 20점 13리바운드 11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FIBA는 "한국이 호주로 향할 수 있었던 건 박지수의 경이로운 활약 덕분이었다. 논쟁의 여지가 없다. 

어떤 선수도 박지수와 같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트리플더블 달성 역시 베스트5에

 오를 수 있게 한 충분한 기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대회 MVP는 세르비아의 이본 앤더슨이 차지했다. 3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22.7점 5.7리바운드

 4.3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했다. 세르비아는 자국에서 열린 이 대회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그 중심에는 앤더슨이 있었다.

이외에도 호주의 새미 위트컴, 세르비아의 알렉산드라 크레벤다키치,

 브라질의 카밀라 실바가 대회 베스트5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중국의 황 시징은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또 다른 최종예선의 MVP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