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최종예선을 마친 정선민 여자 농구 대표팀 감독이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란코 제라비차
스포츠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FIBA 여자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61-79로 패배했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최종예선을 1승 2패, 승점4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호주와의 최종전에 앞서 이미 A조 3위를 확보, 올해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월드컵 본선에는 12개국이 출전한다. A조에서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권을
가진 호주를 제외하고 상위 2개 팀인 세르비아와 한국에게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졌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정 감독은 호주와의 최종전에 박지수(청주 KB국민은행),
박혜진(아산 우리은행),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대신 어린 선수들을 주로 기용했다.
FIBA 세계랭킹 3위인 호주에 완패하기는 했지만, 진안(부산 BNK), 윤예빈(용인 삼성생명),
박지현(우리은행)과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이해란(삼성생명),
이소희(BNK), 허예은(KB국민은행)의 분전은 주목할만 했다.
정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브라질을 이기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
목표를 달성한 것만으로 너무 값진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본선 진출이 조기 확정돼 어린 선수들에게도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었다. 이번 대회가 한국 여자 농구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해란과 이소희, 허예은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성인 대표팀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자리인지 느꼈을 것이다. 성인 대표팀 첫 경험을 했고,
본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는지 몸소 경험하고 깨닫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벤치에서
지켜보며 배우는 것과 직접 코트를 밟고 뛰며 하는 경험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짧게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며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해줬다.
세 선수 모두에게 백점 만점을 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이날 18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한 진안은 "좋은 경험을 했다. 국내에서 매치업할 수 있는 큰 상대가
없었는데 국제대회를 통해 다양한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어 좋았다"며 "감독님이 자신있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매 순간 자신있게 하려고 했다. 팀 내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해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FIBA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지난 11일 세르비아(10위)와의 1차전에서 62-65로 아쉽게 졌다.
13일 열린 2차전에서 브라질(17위)을 76-74로 꺾고 첫 승리를 신고했지만, 세계랭킹 3위 호주의 벽은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수훈 선수를 뽑아달라는 말에 정 감독은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는 전체 선수가 활약했다.
브라질전에서는 박지수가 골밑에서 버텨주고, 외곽에서 강이슬, 박혜진, 김단비가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고 말했다.
이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야 하는 정 감독은 "고민이 많다. 선수 구성을 위해
예비 엔트리에 있는 24명의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많이 갖겠다"며 "선수 구성의 폭을 넓히는 것이 시급하다.
대표팀 소집 시기 같은 부분도 심도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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