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방출 설움 통산 3할 타자 호랑이굴에서 생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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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방출 설움 통산 3할 타자 호랑이굴에서 생존 경쟁

토쟁이티비 0 471 2022.02.14 07:18

전통의 명가 KIA 타이거즈는 약점이었던 외야진을 일신하며 2022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주전 우익수였던 최원준이 상무에 입대했으나 좌타 거포 나성범이 FA 6년 총액 

150억 원에 영입되어 우익수로 나선다. 중견수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가 맡는다. 


하지만 KIA 좌익수 주전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뒤 

KIA의 입단 테스트를 거쳐 영입된 외야수 고종욱도 주전 좌익수의 후보 중 한 명이다. 


지난해 SSG가 정규 시즌 최종일에 6위로 밀려나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직후 고종욱은 방출되었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그는 통산 8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를 기록 중이었다.

 1989년생 만 32세로 한창 뛸 나이의 '통산 타율 3할 타자'의 방출이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지난해 고종욱이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다. 88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67 2홈런 18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651에 머물렀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0.34로 음수였다. 전년도의 –0.56까지 2년 연속 WAR 음수를 기록하고 말았다. 

더구나 SSG는 추신수, 김강민, 한유섬, 오태곤, 최지훈까지 외야가 포화상태였다. 


최근 KBO리그는 고전적 지표인 타율보다는 출루율이 각광받는 추세다. 고종욱이 출루율 약점에 발목 

잡혀 방출당했다는 분석도 있다. 그의 지난해 출루율은 0.323, 통산 출루율은 0.341로 높은 편이 아니다. 


선구 능력을 드러내는 볼넷과 삼진의 비율은 통산 145볼넷 576삼진으로 삼진이 볼넷의 4배에 육박한다. 

하지만 통산 홈런은 41개로 거포와는 거리가 있는 이른바 '똑딱이'다. 두 자릿수 홈런은 넥센이 

극단적으로 타자 친화적이었던 홈구장 목동구장을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2015년의 10홈런이 유일했다.

 눈야구와 장타력에서 약점이 뚜렷해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KIA는 SSG와는 상황이 다르다. 좌익수를 맡을 수 있는 선수로 최형우, 나지완, 이창진,

 김호령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들 중 한 명에 풀타임 좌익수를 맡기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베테랑 최형우와 나지완은 '에이징 커브'가 우려되고 있다. 부상이 잦은 이창진은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김호령은 외야 수비는 국가대표급이나 방망이가 취약하다. 

고종욱에게 KIA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고종욱의 또 다른 장점은 빠른 발이다. 2019년에는 31도루로 커리어하이를 찍었고 통산

 125도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타격 부진이 겹친 탓인지 도루가 2020년에는 1개, 2021년에는 2개로 급감했다. 

KIA의 김종국 신임 감독이 추구하는 기동력 야구에 발맞춰 고종욱이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되살려낼지 궁금하다. 


고종욱은 빠른 발을 갖췄으나 외야 수비 시 타구 판단이 아쉽고 송구 능력이 처진다는 지적도 없지 않았다. 

타격 못지않게 수비에서도 반등이 필요하다. KIA 스프링캠프에서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고종욱이 좌익수 주전을 꿰차며 세 번째 팀 KIA의 가을야구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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