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홀란드 스폰서 미팅 에서 지단과 만났다 자연스럽게 레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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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홀란드 스폰서 미팅 에서 지단과 만났다 자연스럽게 레알 합류?

토쟁이티비 0 708 2022.02.13 22:07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아디다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자연스럽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보도다. 

스폰서십 계약 회의에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함께했다.


홀란드가 다시 한번 레알과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디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디다스는 홀란드와 나이키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부터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유 있는 이적설이었다. 아디다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 스폰서다. 

매체는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아디다스의 수뇌부가 홀란드와 그의 아버지, 

그리고 지단과 미구엘 미추를 포함한 홀란드의 최측근들과 비밀 만남을 가졌다. 

이 중 지단은 아디다스가 홀란드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미팅에 초대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폰서십이 이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었다.

 '마르카'는 "아디다스는 레알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이미 레알의 여러 선수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

 아디다스와 계약한 홀란드가 레알로 이적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홀란드의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홀란드의 이적설이 계속 흘러나오는 이유는 레알에도 있다. 바로 무딘 공격이다. 

레알은 13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에서 비야레알을 상대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팀의 주포인 벤제마가 부상으로 빠진 레알은 공격에서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벤제마의 나이와 대체자의 부재도 문제다. 벤제마는 35세로 많은 나이에도 레알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레알이 계속 벤제마를 기용하는 이유는 좋은 경기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마땅한 대체자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벤제마를 제외한 다른 공격 자원들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레알이 홀란드를 원하는 이유다. 22세의 홀란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6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어린 나이와 그에 비해 뛰어난 득점 감각은 레알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에 충분하다.


만약 이적이 이뤄진다면 지단이 과거 지휘봉을 잡았던 레알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게 되는 것이다.

 '마르카'는 "이상한 점은 지단 홀란드가 레알에 합류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주지만, 

정작 자신은 파리 생제르맹(PSG) 부임이 점쳐진다는 것"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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