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21·KIA)은 지난해 34세이브를 거뒀다.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최다 세이브 기록과 함께 리그 역대 최연소 30세이브를 올린 주인공이 됐다.
연봉 인상이 따라왔다. 지난해 7000만원이었던 연봉은 올해
1억7000만원으로 인상됐다. 3년차에 억대 연봉 선수가 됐다.
자리는 자연스럽게 지키게 됐다. KIA는 올해도 정해영을 마무리로
세우고 중간계투진 조정을 통한 불펜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정해영은 “내 자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딱 1년 잘 한 성적을 믿고 안주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정해영은 “마음가짐은 지난해와 똑같이 갖고 훈련하고 있다.
작년에는 마무리를 했고 올해도 똑같이 캠프에서 경쟁한다고 생각하고 지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내 자리가 있다는 생각 같은 것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해영은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는 마무리가 아니었다.
중간계투진의 기대받은 핵심 투수였으나 개막 직후 ‘집단 마무리’로 출발했던
KIA의 뒷문이 무너지자 긴급하게 마무리로 선 정해영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은 투구를 펼쳤다.
시즌 끝까지 뒷문을 지키며 구단 역사적인 성적을 거두고 올해는 마무리로 낙점받고 스프링캠프를 출발했다.
그러나 올해도 작년과 같이 ‘경쟁’ 하는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다.
최고라고 했던 지난해보다 올해는 조금이라도 더 잘 던지고 싶기 때문이다.
정해영은 “다치지 않고 풀타임 시즌을 던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지만,
작년보다는 모든 것을 다 잘 하고 싶다. 한 경기라도 더 나가 세이브 한 개라도 더
하고 싶다”며 “구속도 더 올리고 싶지만 직구 힘을 더 붙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캠프 준비하면서 작년보다 더 운동을 많이 했다.
초반이지만 작년보다 공의 힘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짝 잘 하고 지는 젊은 투수들도 많다.
정해영은 매년 조금씩 잘 해서 오래 가는 투수가 되고자 마음먹었다.
정해영은 “목표를 크게 잡지 않고 작게, 조금씩 잘 해가고 싶다. 다치지 않고 꾸준히,
이제 2년 했으니 3년, 5년 지나도 꾸준하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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