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으로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그릴리쉬가 훈련 중 정강이 

부상을 당해 한 달 동안 결장할 수 있다. 노리치 시티전에도 나서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라힘 스털링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필 포든이 득점을 추가하면서 여유있는 1위를 질주했다.

그런데 명단에 그릴리쉬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노리치전이 끝난 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펩은 "브렌트포드전 후 진행된 훈련에서 그릴리쉬가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노리치전에 나설 수 없다. 그가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정강이가 문제였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에서 뛸 때부터 정강이가 늘 말썽이었다.

 당장 스포르팅CP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떠나야 

하는 맨시티 입장에선 그릴리쉬의 부상이 뼈 아플 수밖에 없다.

그릴리쉬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6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빌라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빌라에서 보여준 능력이 최강팀으로 꼽히는 맨시티에서 더 빛을 발할 것으로 

보였지만 우려대로 이적료 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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