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3, 리버풀)의 리그 150경기 활약상을 조명했다. 

그는 무려 300개의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50경기에 출전해 300번의 기회 창출을 기록한 선수가 있다. 

그는 바로 트렌트 알렉선더-아놀드다. 무실점 50경기는 덤"이라고 알렸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지난 11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150번째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메일은 "알렉산더-아놀드는 150경기에 나서서 10골과 4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욘 아르네 리세, 이안 하테 등의 선수와 비교하더라도 도움 부분에서는 압도적인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알렉산더-아놀드의 득점과 도움 기록 이외에도 기회 창출 횟수를 조명했다. 

그는 150경기 동안 무려 300회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며 279번의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또한 300회의 득점 기회 중 58번은 '결정적인 기회'로 분류됐다.

메일은 지난달 진행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말도 전했다. 클롭은 당시 인터뷰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보다 뛰어난 오른쪽 풀백이 누가 있을까? 대체 어떤 라이트백이 경기에서 이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는 말이다. 수비력이 엄청 뛰어나지는 않지만,

 공격력은 훌륭하다. 그의 능력은 정말 미쳤다"라고 말했다.

클롭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 선수다. 하지만 알렉산더-아놀드의 능력이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다.

 그는 앞으로 15년 동안 더 뛸 수 있다. 확실한 것은 첫 시작 5년은 정말 훌륭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일은 '독설가' 로이 킨의 평가도 전했다. 킨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버풀의 리그

 23라운드가 종료된 후 알렉산더-아놀드를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킨은 "대단히 환상적인 선수다.

 스탯도 훌륭하고 경기력도 뛰어나다. 우리는 뛰어난 공격수를 보며 열광해왔지만, 

풀백을 보고 열광한다는 점에서 지난 몇 년 동안 그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보여준다"라고 극찬했다.

메일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시즌은 2019-2020 시즌으로 총

 1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는 이미 10개의 도움을 올리며 

리그 도움 1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라고 조명했다.

한편 알렉산더 아놀드는 13일 오후 11시에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도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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