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은원(22)은 지난해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 수상자가 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BO리그 역대 최연소 한 시즌 100볼넷(105개) 기록을 세우며 눈야구의 선두주자가 됐지만 만족은 없다.
오히려 “수비에 발전이 없었다”고 냉정하게 자가 진단하며 공수에서 완벽한 선수를 목표로 세웠다.
한화의 거제 스프링캠프에서 정은원은 타격만큼 수비 훈련에 큰 비중을 싣고 있다. 그는 “이번 캠프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수비”라며 “원래 수비와 기본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는데 경기에 계속 나갈수록 타격에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수비에 발전이 없었다.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선 수비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10일 광주 KIA전에서 정은원은 2회, 6회 연이어 포구 실책을 범한 뒤
이튿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에게 1대1 특훈을 받았다. 당시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은 시즌
초반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수비에선 퇴보한 느낌마저 든다. 5월까지는 사이드 스텝도 밟고,
탁탁 치고 나가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무뎌졌다. 수비 훈련량을 늘려야겠다”며 강도 높은 지적을 하기도 했다.
정은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수베로 감독의 거의 유일한 쓴소리였다. 골든글러브 시즌을 보냈지만
정은원도 수베로 감독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그는 “이번 캠프에서 수비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감독님이 들어오시면 수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할 것이다.
작년 공격 부분에서 좋아진 모습처럼 올해는 수비에서도 발전했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바랐다.
정은원은 지난해 캠프에서도 스스로에게 “나태해졌다”고 말하며 시즌을 준비했었다.
“야구를 시작한 뒤 항상 치열하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는데 프로 와서 어린 나이에 빨리 (1군)
경기에 나가다 보니 익숙해져 있었다. 자리를 잃었으면 빼앗아야 하고, 자리를 잡았으면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지난해 캠프에서는 스스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나태했다는 강한 표현을 썼다”고 돌아봤다.
발전을 위해 타격에선 자신만의 존을 설정해 배트를 쉽게 내지 않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다.
정은원은 “지난해 모든 것이 새로운 시도였다. 타격존 설정, 수비 시프트, 공격적인 주루 전부 새로웠다.
그로 인해 한 단계 발전했다. 안주하지 않고 거기서 부족한 부분도 찾아냈다”고 말했다.
그 부족함이 바로 수비다. 그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어떤 한 가지에만 장점 있는 선수보다 장점은
장점대로 부각시키며 단점이 없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런 욕심이 생기다 보니 수비 생각이 크게 들었다”고 했다.
첫 골든글러브의 영광도 벌써 잊었다.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고, 옆에서 보는 시선도 확실히 달라진 게 있다.
그렇다고 뭔가 의식하진 않는다. 내가 준비하고 생각한 야구를 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게 정은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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