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지명타자로 뛸 수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지명타자 후보 가운데 하나로 박효준을 꼽았다.
지난 시즌까지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 없이 투수가 타석에 서는 전통 야구를 고수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11일 내셔널리그까지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박효준과 같은 유틸리티 또는 출전 시간이 더 필요한 백업 야수들에게는 기회의 문이 열렸다.
피츠버그가 1순위로 꼽을 지명타자는 쓰쓰고 요시토모(31)로 예상했다. 매체는 '좌타자인 쓰쓰고는
PNC파크 오른쪽 담장을 겨냥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해 8월부터 피츠버그에서 뛰면서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8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3개월 뒤 피츠버그와 1년 4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며
구단이 그의 타격 능력을 꽤 신뢰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쓰쓰고에게 지명타자를 한 시즌 다 맡기지는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박효준을 또 다른 후보로 언급했다.
매체는 '피츠버그는 여전히 다음 몇 시즌 동안 누가 어느 타순과 포지션에 적합한지 알아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후보들도 지명타자로 출전 시간을 나눠 쓸 것이다. 박효준과 마이클 차비스,
콜 터커, 앤서니 알포드 등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효준은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되자마자 구단 내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격수와 2루수는 물론, 외야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을 갖춰서다. 박효준은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2루수로 15경기, 3루수로 9경기, 유격수로 8경기, 좌익수로 4경기, 중견수로 4경기,
우익수로 1경기에 나서며 가치를 증명했다. 6가지 다른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박효준은 2루수와 유격수로도 활용할 수 있고, 외야수로도 빅리그와 트리플A
수준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우리는 그의 그런 다재다능한 능력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팀 내 최고 유틸리티 선수로 인정했다.
피츠버그는 쓰쓰고와 달리 수비로도 기여도가 큰 박효준을 지명타자로 자주 활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박효준은 올해 차비스, 터커 등과 주전 2루수 경쟁을 펼쳐야 한다. 피츠버그가 주전 유격수 케빈 뉴먼을
트레이드할 것이란 보도도 나오고 있어 박효준은 2루수 또는 유격수로 입지를 다질 기회를 노려야 하는 시즌이다.
그래도 평소라면 벤치를 지켰을지도 모르는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한 경기 더 뛸 수 있는 상황은 박효준과
같은 백업 선수들에게 반가운 일이다. 다양한 미래를 확인해보고 싶은 피츠버그로서도
지명타자라는 선택지가 하나 더 는 상황이 반가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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