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맏형 곽윤기가 경기력뿐 만 아니라 각종 끼까지 더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1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곽윤기 ‘힐끗’ 습관으로 새로운 밈이 탄생했다.
곽윤기는 평소 레이스를 펼칠 때 다리 사이로 고개를 숙여 뒤에 있는 선수를 살핀다.
계주 준결승 마지막 레이스에서 역전극을 펼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곽윤기 뒷선수 시점’ 시점이라는 그림이 올라와 퍼지고 있다.
그림에는 곽윤기가 가랑이 사이로 뒷 선수를 보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동영상엔 실제로 곽윤기가 스케이트를 타면서 습관대로 허리를 숙여 뒤를 보는 행동과 비슷하다.
곽윤기는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을 올리며 “다들 그만..”,
“이거 웃긴거 아니야”라며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팬들이 재미있어 하면서 이번 대회 최고 인싸임을 증명하고 있다.
곽윤기는 차후 방송 인터뷰에서 “이거 해외 선수들
DM(다이렉트 메시지)로 퍼트려 주세요”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실력뿐 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과 끼로 팬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는 구독자 수만 3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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