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가 간절해졌다.

최근 영국 현지에서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UCL 무대를 못 뛸 시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사카과 직접 입을 열었다.

사카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UCL는 정말 특별한 밤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 밤을 경험해보고 싶다. UCL 무대를 뛰어보고싶다”고 말했다.

직접적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아스널이 UCL 진출권을 따내지 못한다면 사카를 지키는데 어려울 수 있다.

그의 국가대표 동료인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이미 다수 선수가 UCL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사카는 아직까지 UCL 무대 경험이 없다.

사카는 아스널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2019년 프로 데뷔 무대를 밟은 그는 이듬해 유망주 

딱지를 떼고 곧바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꾸준한 성장과 함께 아스널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시즌 커리어 하이다. 사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수확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잉글랜드 미래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19세 33일이라는 어린 나이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일찍이 데뷔골에 성공했다.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출전 기회를 받고있다.

그의 뛰어난 활약 속 주가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이어 타 클럽의 관심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맨시티는 물론 리버풀과 맨유까지 그의 영입에 눈독 들이고 있다.

사카와 아스널의 계약기간은 2024년 6월에 만료된다. 

최근 아스널은 재계약에 힘을 쏟고 있다. 

아스널이 사카를 지키기 위해선 UCL 진출권 확보가 필수다.

그러나 상황은 쉽지 않다. 4위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39점으로 리그 5위에 있다. 6위 맨유와는 동률, 

7위 토트넘 홋스퍼와는 단 3점 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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