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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669 2022.02.12 17:42

[베이징올림픽] 美포브스 연간 수입 추산

화이트 150만달러..클로이 김 300만달러 벌어

야후스포츠, 화이트 총 자산은 6000만달러 1위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미국)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최고 부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2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2900명의 자산 규모를 살펴본 뒤 화이트의 최근 1년 수입을 

150만달러(약 18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2006년 토리노, 2010년 벤쿠버,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화이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 

베이징에선 4위로 마쳐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스노보드의 전설로 통한 화이트는 7살 때 버튼 스노보드의 후원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레드불, 타깃, 오클리, 휴렛팩커드, 유니소프트 등 6개 기업의 후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스포츠 브랜드 회사 ‘화이트스페이스’를 직접 설립했다.


2010년 벤쿠버 올림픽 당시 연간 800만달러(약 95억원)의 

수입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의 수입은 크게 줄었다.


포브스는 ‘스노보드 천재’ 클로이 김(미국)은 최근 1년 사이

 3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화이트보다 2배가량 더 번 것으로 추산했다.


2018년 평창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건 클로이 김의 수입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클로이 김의 후원사는 삼성, 나이키, 버튼, 오클리, 도요타 등이다.


화이트의 연간 수입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총자산 순위에선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미국 야후스포츠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순자산 규모 순위에선 6000만달러(약 718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화이트 다음으로 미국 스노보드 선수 제이미 앤더슨를 2위로 꼽았다. 

그러나 총자산이 400만달러로 화이트와 비교하면 15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3위는 ‘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300만달러)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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