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국가대표 여자 4인조 팀 킴이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하며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가볍게 눌렀다.
경기를 치를수록 빙질에 대한 적응력이 좋아지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면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내용을 보였다.
김은정(스킵), 김경애(리드) 김선영(세컨드), 김초희(서드), 김영미(후보·강릉시청)로 이뤄진 팀 킴은
12일 중국 베이징의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ROC와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세 번째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3엔드에서 3-2로 승부를 뒤집은 한국은 리드를 뺏기지
않고 ROC의 반격을 잘 막아내 승리를 챙겼다.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라운드로빈 세션4를 마친 현재 일본, 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며 4강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스위스와 미국이 3승으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3연패 위기에 몰린 ROC가 조급했던 것과 다르게 한국은 여유가 넘쳤다. 테이크아웃 개수에서
41개를 기록하며 22개에 그친 ROC를 압도했고, 테이크아웃 성공률 또한 93%-83%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1-0으로 앞선 2엔드에서 2점을 내줬으나 3엔드에서 곧바로 2점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은정은 이날 알리나 코발레바와 스킵 싸움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냈는데 3엔드에서 상대
스톤을 쳐내면서 자신의 스톤을 하우스 중앙에 두는 기막힌 투구를 했다.
이날 승부처는 한국이 선공을 펼친 4엔드였다. 한국은 1실점으로 막는다는 계획이었으나
ROC의 실수로 스틸 기회를 잡았다. 김은정은 절묘한 투구로 하우스 중앙에 있던
ROC의 스톤 2개를 쳐내는 더블 테이크아웃에 성공, 1점을 따냈다.
한 방을 당한 ROC는 크게 흔들렸고, 5엔드에서 연이어 미스플레이를 펼쳤다.
자신들의 가드를 쳐내더니 코발레바의 마지막 투구는 힘이 약해 하우스 중앙까지 가지도 못했다.
한국이 또 스틸로 2점을 추가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ROC는 포기하지 않았으나 한국은 6엔드에서 정확한 샷으로 상대의 반격을 차단했다.
김경애가 트리플 테이크아웃을 성공시키며 하우스에 있던 러시아의 스톤 3개를 모두 지웠다.
이 투구는 이날 팀 킴이 꼽은 가장 만족스러운 샷이었다.
기세를 높인 한국은 이후 7엔드에서 김은정의 정확한 투구로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지난 10일 캐나다와 첫 경기(7-12 패)에서 대등하게 겨루고도 막판 치명적 실수를 범했던 것과는
달랐던 한국의 경기력이다. 높은 집중력으로 큰 실수가 나오지 않았고,
침착하게 공수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 완승을 거뒀다.
김은정은 "빙질에 맞춰 샷이나 실전 감각이 나쁘지 않다. 오늘은 상대 실수가 나오면서 쉽게 경기가
풀어갔다"며 "아직 100% 상태는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최악의 샷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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