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도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KBL은 12일 DB 선수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확인이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은 신속 항원 검사에선 음성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프로농구는 지난달부터 여러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삼성과 오리온이 이 문제로 여러 경기가 연기됐고, 안양 KGC인삼공사에선 

코칭스태프 1명이 확진돼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이 열리지 못했다.

KGC인삼공사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왔을 뿐만 아니라 서울 SK와 전주

KCC 그리고 수원 KT, DB까지 순서대로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가 됐다.

KBL은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정부의 방역 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후속 

조처를 하고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구단과의 협조 및 방역에 만전을 기해 리그가 안정적으로 정상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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