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프로배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에서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이미 7명이 집단 감염된 도로공사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여자부에서만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배구연맹은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의 출전 가능선수가 12명을 밑돌게 되자, 

매뉴얼에 따라 여자부 리그를 잠정 중단하고 21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에서도 코치와 임직원 등 4명이 확진됐지만 일단 

선수 중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만큼 리그는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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